스킨케어 제품 성분표를 보다 보면 한 번쯤은 "나이아신아마이드"라는 이름을 보셨을 거예요. 비타민 B3 유도체로 잘 알려진 이 성분은 요즘 피부 톤 개선, 장벽 케어, 주름 관리까지 한 번에 도와주는 전천후 성분으로 인기인데요.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려고 하면 "효과가 정말 있을까?", "민감피부도 써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죠. 오늘은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대해 궁금해하실만한 모든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수용성 비타민 B3 유도체인데요, 여기서 "유도체"란 원래 성분을 조금 변형해 더 안정적이거나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만든 형태를 말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를 유도체 형태로 변형한 것이어서 예민한 피부부터 복합성 피부까지 폭넓게 쓰일 수 있는 안정적인 성분입니다
화장품에서 주로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 성분이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면서 피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한 가지 효과만 있는 게 아니에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꾸준히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멀티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 피부 톤 개선: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는 과정을 완화해 칙칙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 피부 장벽 강화: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해 피부 보습막을 튼튼하게 유지해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3. 보습력 보조: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요.
4. 항산화 작용: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주로 세럼이나 앰플 형태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요. 흡수가 빠르고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기 좋은 제형이라 집중 관리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주 쓰입니다. 크림이나 로션 형태는 보습막을 형성해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해요. 때문에 바디로션, 클렌징폼처럼 데일리 케어용 제품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디바처럼 매일 사용하는 세정 제품에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성분을 사용하기도 해요. 세정 후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세럼이나 앰플처럼 농도와 효능을 극대화하기는 어렵지만, 매일 사용하는 세정제에 포함되면 장기적으로 피부를 부드럽고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피부 타입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고농도(10% 이상) 사용 시 일시적인 자극감이나 열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레티놀, 비타민 C(아스코빅애씨드)와 동시에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자극이 배가될 수 있으니, 서로 다른 시간대에 나누어 쓰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2~5% 정도의 저농도부터 시작해 피부가 성분에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천천히 농도를 올리면 피부자극을 최소화 하면서, 피부 장벽이 안정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후 피부 반응이 무리 없이 안정되면 조금씩 농도를 높여 더 집중 케어할 수 있어요.
아침·저녁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함께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해주지만, 동시에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온전히 보호해 주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발라야 효과를 지키고 피부 자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집중 관리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흡수가 빠른 세럼이나 앰플을, 데일리 보습 유지와 편안한 케어를 원한다면 보습막을 오래 유지해 주는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또, 바디바나 클렌징폼처럼 매일 쓰는 세정제에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간 제품을 고르면 장기적으로 피부를 부드럽고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 가능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크게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로 민감피부에서도 괜찮은 성분이에요. 다만 저농도 제품부터 시작하고, 처음에는 하루에 한 번만 발라 피부 반응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민감피부시라면 사용 전에는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 발라보는 패치 테스트를 하면 더 안전합니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제품중에도 무향·무색료·저자극 인증 제품을 고르면 불필요한 자극 요소를 줄여 피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민감피부라면 저농도(2~5%)의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 있는 세럼이나 크림 제형을 우선 사용해보는게 좋아요.세럼은 앰플에 비해 가벼운 수분감과 빠른 흡수력으로 자극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크림은 보습막을 형성해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피부에 천천히 작용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만약 세정 단계에서부터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활용하고 싶다면, 바디바나 클렌징폼처럼 세안 후 씻어내는 제품도 자극 걱정없이 무난하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혼자서도 다양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특정 성분과 함께 쓰면 서로의 장점을 보완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어요.
1. 판테놀
판테놀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잡아주는 능력이 뛰어나서,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장벽 강화 효과와 만나면 민감해진 피부를 안정시키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2.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강력한 수분 흡착·보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준다고 해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함께 쓰면 피부 톤·결 관리와 수분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더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세라마이드 생성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어 함께 쓰면 장벽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은 피부 속 촉촉함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단기간의 ‘극적인’ 변화보다 꾸준히 쓸수록 효과가 빛을 발하는 성분이에요. 제품을 고를 땐 농도와 전성분을 꼭 확인하고, 내 피부 타입과 사용 목적에 맞는 제형을 선택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집중케어를 원한다면 세럼 앰플 제형을 추천드리고,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데일리케어로 꾸준히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바디바 같은 매일 순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처럼 미백, 재생 효능를 지닌 제주 송악 추출수로 만든 세럼, 미스트 제품과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데일리케어로 사용하실 수 있는 바디바를 소개해드리며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토버스 숨비 진정 보습 세럼 & 쿨 진정 미스트
피부 톤을 맑게 하고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오늘 소개해드렸는데요. 제주 자연유래 화장품 브랜드인 토버스는 이 비슷한 효과를 내는 성분을 자연에서 추출해 제주 ‘송악 추출수’로 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송악 추출수’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를 재생시키고 밝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인공 원료가 아닌 자연 유래 성분임에도 나이아신아마이드 못지않은 미백·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거죠.
이번에 출시된 토버스 세럼과 미스트에는 이 송악 추출수가 61%로 함유 돼 토코페롤보다 58% 높은 세포 회복력과 미백 고시성분 알부틴이랑 유사한 미백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연유래성분 송악 추출수로 피부 톤 개선과 건강한 피부 케어를 매일 챙겨보세요.
토버스 저자극 약산성 초고보습 보들진정 바디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토버스 저자극 약산성 초고보습 보들진정 바디바는 제주산 광생이모자반 추출물과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세정 후에도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줘요.
민감 피부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어 데일리 케어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효능은 토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